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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월 고정지출 ‘전국 10위’…달라스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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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미디어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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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월 고정지출 ‘전국 10위’…달라스 21위


 

핵심요약 >>>

미 50대 대도시 가구의 공과금 등 월 고정지출을 분석한 결과 어스틴이 상위 10위, 달라스가 21위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계지출을 기록했다.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 최윤주 기자)


 

미국에서 월 페이먼트(Monthly Payment)는 일상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매달 납입하는 공과금과 월 지출이 수천달러에 이를 정도다.

그렇다면 우리 집이 내고 있는 월평균 지출액은 미국 평균 대비 어느 정도일까. 또한 ‘물가가 싸다’고 잘 알려진 텍사스의 가계 고정지출 비용은 과연 어느 수준일까.

가계비용 청구서 온라인 대행업체인 doxo.com가 최근 발표한 ‘미국 50개 대도시 가구당 월평균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연 평균 2만 4,032달러를 가계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 평균 2,003달러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미국 50대 대도시 가구의 가계 청구서를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는 △모기지 △임대료 △자동차 융자 상환금 △케이블&인터넷 △각종 유틸리티(전기·가스·수도·쓰레기처리) △휴대폰 요금 △알람&보안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생명보험 등 10개 카테고리의 전국 평균 지출 통계를 분석했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계비용 지출이 가장 많은 도시는 ‘산호세(San Jose)’다. 산호세의 월 평균 가계비용은 3,248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1,245달러(62.2%)나 많았다.

캘리포니아주는 1위인 산호세 외에도 4위 샌프란시스코(2,946달러), 5위 샌디에이고(2,689달러), 7위 로스앤젤레스(2,672달러) 등 4개 도시가 상위 10위권에 진입해 ‘물가 높은 주(State)’임을 입증했다.

 

 

그렇다면 텍사스는 어떨까.

미국 평균보다 높은 가계비용을 지출하는 텍사스 도시는 어스틴(Austin)과 달라스(Dallas) 두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스틴은 전체 순위에서 10위를 기록, 텍사스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높은 물가 도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어스틴은 월 평균 2,447달러를 지출, 미국 평균보다 22.2% 높은 가계비용 지출을 기록했다.

어스틴 지역 주민들은 전체 가계소득(House Incom)의 38%를 공과금 등 가계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기지 2,173달러 △렌트 1,316달러 △자동차 대출 489달러 △유틸리티 203달러 △자동차보험 228달러 △건강보험 △116달러 △케이블&인터넷 △124달러 △생명보험 119달러 △휴대폰 요금 109달러 △알람&보안 83달러를 매달 평균 가계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의 전국 순위는 21위다. 미 평균보다 0.5% 높은 2,013달러를 기록했다. 달라스는 전체 가계소득(House Incom)의 42%가 평균 고정지출로 납입됐다.

세부적으로는 △모기지 1,845달러 △렌트 1,095달러 △자동차 대출 478달러 △유틸리티 261달러 △자동차 보험 122달러 △건강보험 77달러 △케이블&인터넷 111달러 △생명보험 79달러 △휴대폰 요금 105달러 △알람&보안 △53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휴스턴은 월 1,936달러의 가계고정지출로 전국 28위, 1,922달러를 기록한 포트워스는 전국 31위, 1,852달러의 샌안토니오는 전국 3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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