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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포 도난 ‘전국 3위’…미국인 4명 중 3명 ‘도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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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미디어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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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포 도난 ‘전국 3위’…미국인 4명 중 3명 ‘도난 경험’

 

 

집 앞으로 배달된 소포가 사라지는 일은 아쉽게도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보안회사인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최근 발표한 ‘2022 소포 도난 보고서(Package Theft for 2022)’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미국인 4명 중 3명이 소포를 도난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 손에 넘어간 소포 갯수만 무려 2억 6,000만개다. 2021년에 비해 5,000만개나 증가한 수치다.

손실액만 195억 달러다. 도난 당한 소포의 가격은 50달러-100달러가 40%로 가장 많았고, 50달러 이하가 32%, 101달러-200달러가 18%였다.

지난 12개월동안 소포를 도난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79%나 된다. 소포 도난 피해자 중 35%가 물건을 절도당한 후 보안 카메라나 비디오 도어벨 등 가정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이프와이즈가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도인 어스틴(Austin)은 ‘소포 도난이 많은 도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불명예를 안았다. 2021 조사에서 6위였던 어스틴은 3계단 상승, 지난 1년간 소포 절도범에게 더 많은 물건을 도둑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포 도난이 많은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내 집 앞에서 물건을 도둑맞는 사례가 늦어남에도 불구하고 어스틴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라인 주문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다.

소포 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절도범에게 위험요소가 적기 때문이다. 소포 절도는 적발돼도 처벌이 미비하다. 때문에 소포 절도범을 엄격히 다루는 지방 조례와 주법 마련의 필요성이 전국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소포 도난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일단 집 앞으로 사라진 물건을 되찾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환불을 받거나 재배달을 받기 위해서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을 치러야만 한다. 눈 뜨고 코 베이듯 내 집 앞에서 내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의미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집 앞에 배송된 물건을 오래 두지 않는 것이다. 소포 배달 시간에 맞춰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하고, 만일 배송물품을 빨리 가져갈 수 없다면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구매 물품을 집이 아닌 직장이나, 아마존 락커, P.O.BOX 등으로 배송시키는 것이다.

일단 물품 구매가 완료되면 배송 경로 추적과 문자 알림 기능을 활용해 주문한 물건이 어디에 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배송완료가 확인되면 재빨리 물건을 픽업하는 게 좋다.

고가의 물품일 경우 서명을 필수 옵션으로 요구해 집 안에 사람이 없더라도 현관에 물건을 두고 가지 않게 하는 게 안전하다.
 

 

최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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