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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K 유아 젖병, 높은 납 함량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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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미디어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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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K 유아 젖병, 높은 납 함량으로 ‘리콜’

 

  • 누크(NUK) 신생아 유리젖병 리콜…“납기준치 초과”
  • 아마존에서 독점 공급한 First Choice 유리 제품
  • 소비자위원회, 즉각적인 사용 중단 권고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최윤주 기자) 유명 브랜드의 신생아용 유리 젖병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많은 양의 납이 함량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누크(NUK)사의 퍼스트 초이스(First Choice) 젖병에서 “연방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준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히며 해당 제품의 리콜조치를 발표했다.

리콜된 제품은 누크(NUK)사에서 아마존(amazon)에 독점 공급한 240ml(8oz) 유리 젖병으로, 신생아부터 생후 6개월까지의 영아용이다. 젖병 외부에는 NUK가 흰색글씨로 인쇄돼 있고, 흰색과 회색으로 구성된 별 모양이 장식돼 있다. 높은 수치의 납은 유리병 외부에서 검출됐다.

문제 제품은 영국에서 제조 및 판매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약 100병, 캐나다에서는 77병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아마존(Amazon)에서 제품을 구매했고, 해당제품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20달러의 가격에 판매가 이뤄졌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어린 아기들이 납에 노출되거나 섭취할 경우 △뇌 및 신경계 손상 △성장과 발달 둔화 △학습 및 행동장애 △청각 및 언어장애 등 장기적으로 성장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해당 젖병을 가지고 있는 부모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NUK사에 연락해 전액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NUK 사는 소비자의 환불 요청이 있을 경우 리콜제품 진위여부를 4주 안에 확인한 후 12-16주 안에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제품 환불 요청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기사 더 보기 http://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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