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새 백신’ 승인…“코로나 재확산 잠재운다”
FDA, ‘새 백신’ 승인…“코로나 재확산 잠재운다”
- 오미크론 하위변위 BA.4와 BA.5 겨냥 ‘신규백신 승인’
- 우선접종 대상자 선정 후 빠른 시일 내에 접종 시작
- 화이자 12세 이상, 모더나 18세 이상 접종
백신 효력과 감염에 의한 항체생성을 뚫고 인체에 투입하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를 표적으로 한 백신이 긴급승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8월 31일(수) 화이자와 모더나가 신규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긴급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와 BA.5를 겨냥한 것으로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화이자는 8월 22일, 모더나는 8월 23일, BA.4와 BA.5를 겨냥한 2가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BA.4와 BA.5는 기존 백신과 감염에 의해 생성된 인체 내 면역력을 뚫는 위력을 과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재확산을 주도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다.
BA.4와 BA.5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전 세계의 주종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됐지만, 이를 겨냥한 백신이 없어 지금껏 기존 백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기존 백신과 BA.4 및 BA.5용 백신을 조합한 2가 백신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재확산을 잠재울 것으로 예견된다.
화이자 신규 백신은 12세 이상, 모더나 새 백신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월 1일 고위험군을 포함한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8월 30일 하루동안 11만 7,000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주일 평균 9만명 가량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 최윤주 기자)
☞기사 더 보기 http://koreatimestx.com
Copyright ⓒ KoreaTimesMedia
[사진·기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