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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GM 차량, 안전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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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미디어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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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GM 차량, 안전문제로 ‘리콜’

 

  • BMW 540d XDriv, 화재 위험
  • GM 3열 SUV, 안전벨트 결함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안전문제로 BMW와 GM 차종의 리콜을 명령했다.

◎ BMW 540d XDriv 리콜 = BMW 리콜 차량은 2017년 10월 9일부터 2018년 6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BMW 540d xDriv다. 해당 차량은 쿨러 균열로 냉각수가 새고, 이로 인한 침전물이 고온의 배기가스와 만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됐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결함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 한국에서 문제가 된 BMW 연쇄 화재 사건과 결함사유가 같다. 서울중앙지검은 2016년 8월~2018년 4월 사이 BMW 일부 디젤자동차에 자동차 화재로 이어지는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숨긴 혐의로 BMW코리아 직원을 기소한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해당 차량의 화재로 사망 또는 부상당한 사례가 접수된 적은 없다.

BMW 북미법인은 도로교통안전국의 결정에 따라 대상 차량의 GR 모듈을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문제가 파악될 경우 관련 부품까지 교환하는 등 한국에서 이뤄진 조치와 동일한 방식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 GM 타호·캐딜락 등 리콜 =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열 좌석 안전벨트 문제로 제너럴모터스(GM)에서 생산되는 48만 4,000여대의 차량을 리콜조치 했다.

3열 좌석 안전벨트 고정 버클에 사용되는 리벳이 제조과정에서 잘못 만들어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대상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 4만1636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 ESV 2만5158대 △쉐보레 서버밴(Chevrolet Suburban) 8만4338대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 9만4036대 △GMC 유콘(GMC Yukon) 9만7436대 △GMC 유콘(GMC Yukon) XL 5만8606대 등 3열 좌석을 갖춘 SUV 차량이다.

해당차량은 2019년 11월 12일부터 올해 5월 27일 사이에 생산된 것으로, 2021년과 2022년 생산 모델이다.

GM사는 이상 사례 8건이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사례는 신고된 게 없다고 밝혔다.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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