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모든 영화 3달러”…영화의 날

• 영화 형식·극장 상관없이 ‘3달러’
• ‘전국 영화의 날’ 기념
• 가을 극장가 활력의 계기

9월 3일(토) 하루동안 3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전국 극장 소유주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시네마 재단(Film Foundation)은 오는 9월 3일(토) 미 전역 대부분 극장에서 3달러에 영화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영화의 날(National Film Day)’을 맞아 시행된다. AMC 등 3,000개 이상의 미 전역 주요 영화관과 3만개 이상의 스크린이 참여한다. 참여 극장에서는 영화 작품이나 형식에 구애없이 모든 상영작의 티켓을 3달러에 판매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9월 첫 주는 전통적으로 대부분 극장이 한산한 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8월부터 침체시기가 이어져 지난 주말 극장가 수입은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5,270만달러에 그쳤다.

영화인들은 ‘전국 영화의 날’을 기점으로 가을 극장가에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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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 최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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