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중년에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비단 코로나 19 뿐 아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예방접종을 맞는다.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다.
연령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나 청소년 연령에 비해 접종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신체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한 중년층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맞아야 할 중년층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혹은 Td 백신), 10년마다 접종 권고
Tdap는 7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성인에게 접종 가능한 백신이다.
Tdap백신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가 들어있는 백신이고, Td는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만 포함된 백신이다.
파상풍이 의심되는 상처를 입은 경우 백신접종 5년이 넘었다면 다시 백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임산부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Tdap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에 걸리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전신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도 매우 높아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Tdap백신은 개인 병력이나 건강상태, 면역기능, 알러지에 따라 접종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Shingrix), 만 50세 이상 접종 권고
대상포진을 앓았던 혹자는 ‘죽을만큼 아팠다’고 상기한다. 심지어 한 주부는 ‘산통보다 더 아팠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감염 후 겪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만 50세가 넘으면 무조건 백신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백신이다.
싱그릭스는 비활성화 백신이기 때문에 같은 날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해도 무방하다.
폐렴구균(Pneumonia), 모든 65세 이상 접종 권고
만 65세 이상이라면 폐렴을 막기 위한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2월에 정점을 이룬다. 인플루엔자 예방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매년 10월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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