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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월요일, 텍사스 중부지역 “토네이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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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미디어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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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월요일, 텍사스 중부지역 “토네이도 상륙”


 

핵심 요약>>

미 국립 기상청은 지난 24일(월) 밤, EF-1 규모의 토네이도가 텍사스 중부도시 자렐(Jarrell) 남쪽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0여채의 가옥과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다.

 

(코리아 타임즈 미디어 = 최윤주 기자)

 

DFW 지역에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던 지난 24일(월), 텍사스 중부지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립 기상청은 심한 폭풍우가 텍사스 전역에 쏟아졌던 24일(월) 밤, 시속 100-110마일 풍속을 가진 EF-1 규모의 토네이도가 윌리엄슨 카운티(Williamson County)의 소도시 자렐(Jarrell)의 남쪽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자렐 시는 어스틴(Austin)에서 I-35 북쪽 방면으로 4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자렐 남서쪽에서 시작한 토네이도는 I-35 고속도로를 넘어 바틀릿(Batlett) 시 서쪽 경계선에서 사그러 들었다. 토네이도가 상륙한 지역에서는 오후 8시 45분 토네이도 경보(Tornado Warning)가 발령했다.

100-110마일 풍속을 가진 EF-1 규모의 토네이도가 지난 24일(월) 밤 중부 텍사스를 강타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0여채의 주택이나 사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 중이던 집이 무너지기도 했고, 농장의 트렉터 트레일러가 강한 바람에 전복됐으며, 담장과 지붕이 파손된 집이 허다했다.

큰 피해를 입은 건물 중 하나는 소방서였다. 윌리엄슨 카운티 소방국 론 스튜어트(Ron Stewart) 국장은 “근무 중 직원이 토네이도 경보 발령문자를 받아 읽고 있는 중 소방서의 문과 지붕이 날아갔다”고 전했다. 소방서 내 6개의 문이 모두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 중 5개 파손됐다.

큰 피해를 입은 건물 중 하나는 소방서였다. 6개 문 중 5개가 파손됐고, 지붕이 날아갔다.

자렐 시가 토네이노 피해를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EF-1 규모의 토네이도가 자렐 지역을 통과했다. 특히 4월에 발생한 토네이도는 벨 카운티로 이동하면서 EF-3 크기로 규모가 커지기도 있다.
국립기상청 예비조사에서는 3월과 10월에 텍사스 지역에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경로가 자렐 시를 관통하는 I-35 고속도로 서쪽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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